LG 디오스 식기 세척기를 구매 하고, 여러가지 세제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세척기는 목돈을 모아 한번 사면 그만인데요.. 이놈의 세제가 생각보다 비싸답니다.

월 평균 1달에 1만원 이상을 세척기 전용 세제를 구매해야 하더라구요.

제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고,,, 세척기 시장이 뜨니... 덩달아 세척기 전용 세제 회사들도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 부터 들었습니다. ^^ 저만 그런가요? ㅎㅎ

요즘 쓰는 세제는 아래의 세제에요.. 처음에는 무조건 편한거 써야지 하면서 비닐 캡슐로 된걸 사용했어요.

톡하고 넣고 뚜겅 닫으면 끝이니 참 편했어요..

그런데 정말 1달 쓰면 금방 금방 바닥이 납니다. 그리고 가끔 물비린 내도 나고, 물방울 자국도 납니다.

그래서 맘카페에서 추천받은 아래의 제품을 써보기로 하고 구매했습니다. .

1Kg 들어 있어요. 16인용 세척기에는 12g정도 넣으라고 하네요. (5g, 1g 계량 스푼이 들어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냥 10g 넣고 있어요.

세제는 많이 넣는거 보다는 적게 넣는게 좋다고 해서요.. 그리고 입에 닿는거라서요. 아무리 친환경 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2g 아끼고 싶었어요 ^^ 1일이라도 더 쓰고 파서요 ㅎㅎㅎ

비닐로 포장된 캡슐이 아니라, 신중히 살살살 털어서 넣고 있어요. ^^

저는 요즘 모든 제품을 개봉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개봉한 날짜를 꼭 적어 놓습니다.

언제부터, 얼마나 쓰고 있나를 알게 되니 참 좋았습니다.

저는 2달 가량 썼던거 같아요.

1만원 좀 넘는 가격으로 구매해서 2달 정도 쓰니 다른 전용세제에 비해 서는 마음에 듭니다.

(약이나 화장품 등.. 특히 비비 크림, 썬크림 같은거에 개봉일자를 적어 두면.. 아 이렇게 오래 사용하니...

싸다고 미리 2개나 살 필요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기름 같은것도 개봉 후 2달이 지나가면 산폐가 시작된다니.. 개봉일자 참 중요한거 같아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저는 10년 전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갔었고, 거기서 백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가족이었고, 각종 파티가 많은 가족이였습니다. 4월에 갔을 때 부터 부활적 파티,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 독립기념일, 베이비 샤워, 추수감사절 등으로 각종 파티가 많았습니다.

제가 홈스테이한 집은 2층 집으로.. 넓은 앞마당, 뒷마당에 강아지 3마리도 키우는 집이었습니다.

파티가 많다 보면.. 늘 뒷정리가 문제인데.. 이상하게 이분들은 늘 시간에 여유로움이 있고, 파티가 끝나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도 뒷정리는 후다다닥,, 그 원인이 뭘까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그건 바라바로.... 식기 세척기와, 일회용 접시 사용 !!!

한국의 명절.. 아니... 그냥 저녁 설거지만 해도 엄청난 양의 설거지로 날 괴롭혔는데.. ㅎㄷㄷㄷㄷㄷ

한국에 돌아가면 무조건 식기세척기 부터 구매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꼭 16인용 큰걸로요~~~

그런데 한국에서 구매를 하려니 싱크대를 잘라내야 한다고, 바닥에 물이 질질 센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 들로

그냥 거기서 좌절.. 다시 옜날의 습관으로 돌아가 힘들게 설거지를 하였죠~~

그러다 10년이 훅 지나갔고, 스팀이 되는 세척기 광고를 보고, 다시 꼭 사야겠다 마음을 먹고, 싱크대도 들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갖고 싶었던 세척기를 우리집 주방에 설치 ^^ !!

싱크대 문을 직접 떼면 10만원의 설치비가 절약되는 말에 직접 떼어냈습니다. (문 떼는 작업은 생각보다 안어려웠고, 폐기물 스티커 구매하여 버렸습니다.)

엄청난 양의 설거지 들 !!

왼쪽의 회색 버튼는 수저 높낮이에요 (그러나 저는 잘 안쓰게 되네요)

점점 밥공기 보다는 작은 접시 위주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식기 세척기 전용 세제를 넣는 입구에요. 왼쪽은 세제, 오른쪽은 린스 넣는 부분 (전 그냥 린스 안쓰고 있어요)

린스를 써야 물방울 자국이 안난다고 하는데요. 전 그냥 물방울 얼룩 남고, 린스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아직은 구매해 본적은 없어요.

(미국 홈스테이 할때는 린스를 써서 그릇이 코팅된거 처럼 윤이 났었어요, 처음엔 미끌거려서 당황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다들 린스를 써야 그릇도 깨지지 않는다고 다들 쓰더라고요)

이렇게 가득 설거지를 넣고, 1시간 30분 설거지를 돌리면 저절로 문이 열리고, 그릇은 아주 아주 뜨거워요.

그런데 이상하게 뭘 잘못한건지 그릇에서 비린내가 나는 거에요. 정말 뜨거운데 말이죠 !!

얼마나 속상했는지.. 아무리 헹궈도 컵이랑, 그릇에서 냄새가 빠지지 않아 울뻔!! ㅠㅠㅠ

그러다 표준 코스 1시간 30분이 아닌 2시간 06분 강력 코스를 써보라는 지인의 말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돌렸더니 완전 냄새 사라짐 ^^!! 다시 행복해 졌어요. (물값, 전기료 더 나올줄 알았어요.. 아니에요 관리비 절감되었어요)

저는 100도씨는 가격기더 비싸서 80도까지 올라가는 세척기를 구매했는데요..

처음에는 40만원 더 들여서 완전 살균되는 세척기를 가지고 싶었는데요.

생각해 보니까 그동안 설거지를 찬물로 하고 살아왔었기에 굳이 큰돈 들일필요는 없겠다 싶어 80도 스팀으로 구매했어요.

그런데 가끔 싸구려 플라스틱 그릇을 넣으면... 열로 인하여 모양이 완전히 변형된 적이 있었어요.

80도도 이런데 100도면 플라스틱 어떻게 되었을까? 플라스틱을 안 넣으려고 해도 생각보다 반창 뚜껑, 수저 손잡이 부분, 텀블러 뚜껑 등.. 플라스틱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옵니다.

(플라스틱, 나무, 칼, 가위 등은 넣지 말라고 하네요. 변형 및 칼등은 무뎌 질 수 있다고 합니다.)

구매 하시는 분들 참고 하여 주세용 ^^

저는 하루종일 설거지 모아서 저녁에 잠자기 전에 돌리고, 아침에 쫙 물기 빠지면 그릇을 빼냅니다.

물론 설거지 할때 애벌 설거지는 해줘야합니다.

(백인 분들은 기름기 묻은 애벌 설거지를 수세미가 아닌, 운동화 솔로 해서 물에 손 안묻히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럴려고 했는데 손이 습관 적으로 수세미로 가네요 ^^

TV에서는 양파망이 세균이 제일 적고,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설거지로 인하여 엄청난 양의 물을 쓰고, 몇십분동안 서서 집안일을 했었는데요.. 전 이친구를 만나고 행복하네요 ^^ 저 세척기 회사와는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인데 너무 홍보해준거 같네요 ^^

모두 모두 편안해 지는 날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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