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2시간 소요)

프라하는 서유럽 여행 때 한번 가본적 있었는데요. 또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인 거 같아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가을 하늘은 높고, 끝없이 펼쳐진 넓은 평야~~ 참 땅이 넓어요 그렇죠^^?

패키지여행 - 프라하에서의 점심 메뉴에요.

스비치코바인데요. 얇은 소고기 스테이크에 노란색 소스와 크네들리키 빵으로 구성된 체코 전통요리라고 하네요.

프라하에서 만난 현지 가이드님께서

특히 동유럽에서는 식사가 모두 고기감자, 감자고기, 고기감자, 감자고기만 먹고 갈꺼라고 했는데요. ㅎㅎ

오늘 체코에서 먹은 점심은.. 정말 아가 손바닥만 한 고기랑 빵이었어요.

딱딱한 빵을 따뜻한 스프에 찍어 먹는 거래요~

바람 부는 날씨에 살짝 몸을 데워줬어요

근데요.. 저는 이 작은 거 먹고 어제에 이여 또 배탈이 났어요.

프라하에서 3시간가량 자유시간을 주셨는데요. 전 까를교 계단에서 소화제 먹고 등 두둘기고 ㅠㅠㅠ

참다참다 근처 맥도날드 화장실 가서 ㅠㅠㅠㅠ 여행할 때 어디 아프면 안 돼요 ㅠㅠ

마침 비도 왔어요.. 우산 쓰고 등 두들기며 다녔네요

엄마가 가져온 당뇨 체크용 바늘로.. 계속 저의 손가락을 따려고 하셨어요 ㅎㅎㅎ

남들은 저 멀리 프라하 성도 올라가 봤는데요.

저랑 엄마는 무릎과 발목이 안 좋아서 까를교만 보고 왔어요.

건강이 최고라는 게 여행을 하며 많이 깨달았어요.

체코 프라하를 대표하는 것은..

블타바 강에 걸쳐진 유서 깊은 다리 카를교, 프라하성,

매 정각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구시가 광장의 천문시계, 프라하 구시가를 대표하는 고딕양식의 틴성당인거 같아요

패키지 여행 - 프라하에서의 저녁 메뉴에요.

보헤미안립스인데요. 보헤미안스타일의 갈색 소스가 곁들여진 짭짤한 맛의 체코식 등갈비 요리라고 하네요.

양은 많은 편이였는데요. 저는 낮에 배탈이 나서 많이 남겼는데요..

다른 분들도 잘 드시지는 않으시더라고요. 기름진 거 연속이어서 그랬을까요?

본격적인 패키지여행 첫날이 지나가는데요~

아침, 점심, 저녁을 한 식탁에서 어울려 먹으니 이제 서로서로 부산, 서울, 마산 등.. 어디서 왔는지,

자매끼리, 남매끼리, 부부, 친척 등 누구와 왔는지 등..

오늘 여행은 어땠는지? 오늘의 식사는 어떠했는지? 등.. 어제 잠은 잘 잤는지 등등..

아침엔 그릇만 보고 먹었는데요.. 이젠 서로 얼굴도 보며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

따뜻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남은 시간은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건축 박물관이라 불리는 백탑의 도시 프라하 야경 감상!!

정말 이날은 수신기 귀에 꽂고 정신없이 가이드님 설명 들으며 일행 잃어버리지 않게 따라다니고,

여행 첫날의 의지를 불태우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밤늦게까지 계속 걷기만 한 날인 거 같기도 해요.

밤에는 정말 발바닥이 불이 나더라고요.

저는 프라하 성 안 올라갔는데도 이 정도면.. 성까지 올라갔다 오신 분들은 얼마나 즐겁고 힘들었을까요 ^^

매 정각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구시가 광장의 천문시계에요. 여기서 밤 9시까지 있었네요.

낮보다 밤이 매력적인 도시,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주는 연인들의 도시 프라하에서 찬란하고 낭만적인 야경 감상을 하고

지금까지 왔던 구시가지를 다시 걸어나가 버스를 탔어요.

버스에 타기만 하면 호텔로 데려다줄 거예요.

오늘 하루 참 길었죠^^?

참 이날의 패키지여행 선택관광은 클래식카 탑승이었는데요.(50유로/1인/약 40분)

관광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을경우에는 가이드님 재량으로 패스하시더라고요

내일은 프라하에서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였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비엔나 이동할 거예요.

체코 프라하 ->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 비엔나 이동

(약 3시간 30분 소요)

 

+ Recent posts